일상 이야기 33

노트북 침대테이블 VISVI VT-K8 구입

쇼파에 앉아 노트북을 하려고 구매한 카멜 노트북 베드 테이블 ND600. https://www.dwnc.me/14 카멜 노트북 베드 테이블 ND600 구입 작년 11~12월 동안 방 배치 바꾼다고 그렇게 난리 법석을 떨었건만, 요즘 들어 쇼파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남는 모니터암을 활용하는 쪽으로 머릴 굴려봤지만, 여러 www.dwnc.me 스토퍼가 너무 왼쪽으로 치우쳐있는 점이 불만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만한 제품을 찾아봅니다. 노트북을 중앙쯤에 올려둘 수 있는 제품은 많지만, 마우스까지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제품은 많지 않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골라 보았습니다. 주문한 지 하루만에 제품이 왔습니다. 가로 폭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600mm 세로 폭은 450m..

일상 이야기 2023.01.12

221211 갈비뼈 골절

벌써 한 달 전 얘기입니다만,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자전거 때문에요. 자전거 때문이라 하면, 타다가 넘어졌나보다 생각하기 쉬운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https://www.dwnc.me/10 서재 리뉴얼 (221124-29) 발디딜 틈이 없다 컴퓨터, 스마트로라, 금고, 자전거 등을 비롯해 얼마 전 거실에서 쫓겨난 워킹패드까지.. 온갖 잡다한 물건들이 입주해 있는 서재 모습입니다. 이 지경이 되니, 방에 잘 안들어 www.dwnc.me 지난 11월에 했던 서재 리뉴얼 이후로도 방 배치를 몇 번 더 바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내용 자전거를 로라에 떼었다 얹었다도 자주 반복하게 되었죠. 'QR 레버 방식'으로 바퀴를 고정하는 자전거는 로라에 얹을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프레임 아..

일상 이야기 2023.01.10

제3경인고속화도로 미납통행료 납부하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잠시 여유가 생겨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하기로 합니다. 12월 초 집으로 날아온 미납통행료 납부고지서입니다. 시에나 차량 미납건 입니다. 지난 11월 초 쯤, 제3경인고속화도로 물왕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미납되었네요. 태양광 충전 방식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중입니다. 차를 지하주차장에 오래 세워뒀더니 배터리가 다 되서 꺼졌던 것 같습니다. 이미 전원이 꺼진 기기가 충전하라는 알림 따윌 울려줄 리 없었겠지요. 하이패스 통과할 때 단말기 미부착 경고음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짬 날 때 납부해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뤄왔었는데, 아직 납부기한이 지나진 않았네요. 다행입니다. 요즘 시대에 계좌이체 계좌이체가 웬말이냐 싶어, 앱이나 웹사이트 통한 처리 방법이 없나 찾아봤습니다. 아쉽..

일상 이야기 2022.12.21

아우디 A5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저녁. 1년 가까이 미루고 미루던,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를 실행에 옮기기로 합니다. 스페어 키 덕분에 이렇게 질질 끌 수 있었던 것이지, 키가 하나였다면 배터리 부족 표시 뜨는 즉시 교체했을 겁니다. 생김새가 조금 다른 두 키입니다. 희안하게도 트렁크 버튼 외엔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런 식의 차이를 둔 이유가 뭔지, 전혀 감도 안잡힙니다. 뒤쪽은 좀 더 차이가 크네요. 같은 차량 키가 맞나 싶을 정도에요. 여튼,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은색으로 된 키 헤드(?) 부분의 측면 검은 부분을 양쪽에서 꾹 누른 채, 헤드 부분을 잡아당깁니다. 그러면 키 몸체와 헤드가 분리됩니다. 마찬가지로 좀전의 검은 부분을 꾹 누른 채 잡아당기서 배터리 케이지도 빼내줍니다. 눌러야 하는 부분이 워낙..

일상 이야기 2022.12.02

서재 리뉴얼 (221124-29)

발디딜 틈이 없다 컴퓨터, 스마트로라, 금고, 자전거 등을 비롯해 얼마 전 거실에서 쫓겨난 워킹패드까지.. 온갖 잡다한 물건들이 입주해 있는 서재 모습입니다. 이 지경이 되니, 방에 잘 안들어가게 되네요. 컴퓨터를 쓸 일이 생겨도 웬만하면 거실에 앉아 핸드폰으로 처리할 정도. "이래선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시작합니다. 공간 부족으로 인한 리뉴얼이다 보니,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느냐가 최우선 사항입니다. 거의 3~4일을 고민한 끝에,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바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바깥으로 빠진 뒤, 처치곤란 책상이 남았습니다. 넓을 수록 좋다는 허황된 생각에 빠져 구매한 녀석인데, 중요한 걸 하나 잊고 었었지요. '방이 어느 정도 커야 한다'는 전제 말이에요..

일상 이야기 2022.11.30

인천종합터미널 고속버스택배 수령하기

일요일 아침. 푹 자고 10시 쯤 눈을 떠보니, 택배가 올거라는 카톡이 와 있네요. 고속버스택배 도착 알림입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서 종종 이것 저것 보내주시는데, 이번엔 평소보다 한참 일찍 보내셨습니다. 아침 6시 45분에 출발해 10시 45분에 도착하는 스케쥴이네요. 인천터미널로 바로 출발합니다. 몇 달 전부터 공사에 들어가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 주차장(동편)으로 가 봅니다. 공사는 다 끝났는데, 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바뀌었네요. 그 옆, 서편 주차장도 무슨 공사가 아직 진행중이라 높은 가림막이 쳐져 있고요. 그나마 얼마전 새로 마련된 주차 공간이 있어 그 쪽으로 향합니다. 롯데백화점 서편을 남북으로 지나는 길이 '예술로', 동편은 '연남로'입니다. 예술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 ..

일상 이야기 2022.11.14

2022 독감 예방접종

독감 주사 맞고 왔습니다. '올핸 꼭 좀 맞자'는 와이프의 얘길 흘러넘기며, 매년 미접종 상태로 겨울을 보내왔었습니다만, 올핸 어찌하다 보니 병원 로비에 앉아 있네요. 여기가 동네에서 가장 싼 곳이랍니다. 4.5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긴 3만원에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방문해보니, 예약을 하고 와야 맞을 수 있다네요. 수량 때문에 그런 것 같던데, 다행히 2.5만원짜리로 진행 가능하다길래 오케이 했습니다. 2.5만원짜리도 '4가'입니다. 간호사님 말로는 제조사만 다르다고 하네요. '녹십자'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일양' 정도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이름입니다. 접종 전, 의사 선생님과 간단한 면담을 합니다. 이전에 독감 주사 맞고 별 문제 없였냐, 알레르기 같은건 없냐 등등 통상적인 ..

일상 이야기 2022.11.14

낙엽

11월도 벌써 1/3이나 지났습니다. 이번 한 주도 뭐했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왔네요. 금요일이라 하이볼 한 잔 말아마실 재료를 사러 집을 나섰습니다. 못보던 낙옆이 길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번 주 5일 내내 출퇴근을 집 (지하주하장) 회사(지하주차장) 왕복만 했었으니, 한참만에 바깥에 나가보는 셈이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변화가 크게 느껴지네요. 저물어가는 가을,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오겠지요. 그렇게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남은 한 해 다들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일상 이야기 2022.11.12

바다향기수목원, 카페나루

https://www.dwnc.me/4 대부도 문글램핑 가족들과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부황금로'를 타고 가다 보면 전곡항 가기 조금 전 왼쪽에 있는 곳입니다.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메가 커피 매장이 보이고 그 www.dwnc.me 글램핑에서의 1박을 무사히 마치고, 그냥 집으로 복귀하기 아쉬워 근처 수목원에 들렀습니다. 2019년 개관한 바다향기수목원 입니다. 어딜 가든 꽤 된 곳들이 대부분이라 여기도 10~20년은 되었겠거니 했는데, 아니네요. 코로나가 터지기 겨우 1년 전 오픈한 겁니다. 아쉽게도 한 바퀴 삥 돌아보는 순환코스는 없습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 뿐이네요. 입장은 무료네요. 날씨가 쌀쌀한 덕분에 공기가 맑고 화창합니다.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춥진..

일상 이야기 2022.11.06

대부도 문글램핑

가족들과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부황금로'를 타고 가다 보면 전곡항 가기 조금 전 왼쪽에 있는 곳입니다.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메가 커피 매장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메가커피 앞 주차라인 해야 하지만, 짐 싣고 내리기 위해 잠시 진입하는건 가능하다 합니다. 이름처럼 달(moon) 모양을 모티브로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모래놀이터와 볼풀장이 있습니다. 그 밖에 우와 할만한 건 딱히 없습니다. 공간이 넓어 글러브를 가져와서 캐치볼 정도는 충분히 할만한데, 이 날은 추워서 나갈 생각조차 안들더군요. 침실 밖 거실 공간, 에폭시 코팅이 된 저 맨들맨들한 공간마저도 바닥 난방이 됩니다. 물론, 신발 벗고 들어가야 뜨끈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

일상 이야기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