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2 독감 예방접종

대왕날치 2022. 11. 14. 17:05

독감 주사 맞고 왔습니다.

'올핸 꼭 좀 맞자'는 와이프의 얘길 흘러넘기며, 매년 미접종 상태로 겨울을 보내왔었습니다만, 올핸 어찌하다 보니 병원 로비에 앉아 있네요.

에스한방병원 (4F)

여기가 동네에서 가장 싼 곳이랍니다.

4.5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긴 3만원에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방문해보니, 예약을 하고 와야 맞을 수 있다네요. 수량 때문에 그런 것 같던데, 다행히 2.5만원짜리로 진행 가능하다길래 오케이 했습니다.

2.5만원짜리도 '4가'입니다. 간호사님 말로는 제조사만 다르다고 하네요. '녹십자'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일양' 정도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이름입니다.

접종 전, 의사 선생님과 간단한 면담을 합니다. 이전에 독감 주사 맞고 별 문제 없였냐, 알레르기 같은건 없냐 등등 통상적인 내용입니다. 여기서 오케이를 받으면 주사실로 들어가 접종을 합니다.

과격한 운동 금지

접종 후 이상 증상 없는지, 로비에서 10분 정도 앉아 대기하며 안내사항을 읽어봅니다. 내일까진 과격한 운동을 하지 마라고 하니, 실내 자전거 훈련도 자동 중지네요.

이렇게 독감 주사까지 맞은 올해인 만큼, 예년보단 좀 더 안전한 겨울이 될 것이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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