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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화)

대왕날치 2023. 11. 8. 01:59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깰 무렵이 되면 잠이 얕아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달랐다. 일어나기 직전까지 깊은 잠에 들어있던것 같은 느낌이었다.

판매 관련 문의가 들어와 있었다. 언제 배송되냐는 문의랑, 구성품 문의. 구성품 문의에 답을 해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이 들어왔다. 2개였다. 통관번호 확인하고 나눠 배송해준다는 안내로 주문처리 마무리. 한 시간이나 걸린건 시간낭빈데 개선해야 한다. 생각하는 구조가 달라져야 함.

회사 일로 3~4시간을 보냈다. 학교에 납품하는 ai키트 건. 자금 충당 미협조자 주식 페널티 부과 방식 논의. 차량 견적서 안내. 현금 확보 과정 체크 및 조율 등. 스위칭이 일어날 때 바로 다음 일로 못이어지는 경우 등 시간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점점 많아진다. 분명 문제가 있다.

소싱을 했다. 며칠 전 찾은 루틴이 시간 효율과 결과 모두 꽤 좋은거 같아 일단 해 볼 생각이다.

금새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고 물리치료를 하러 병원에 갔다. 무릎이 잘 낫지 않아 자전거를 쉬고 있는데 큰일이다.

병원 복귀 후 회사 일 잠시 보고,  업로드 작업 진행했다. 업로드는 50개에 1시간 30분 언더로 걸린다. 겨우 커트라인 안에 들어온 정도다. 그래도 이만해서 다행.



일기를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 지 2주가 더 지났다. 그렇게 생각만 한 채 한 주씩 흘려보내보니, 며칠 전 일도 금새 잊혀지더라. 기억에서 사라지면 그건 내 것이 아닌 셈이다. 그게 싫어서 다시 적어보기 시작했다. 적는 목표와 방향성은 명확하다. 읽어보면 그 때가 잘 떠오르게~^^